밴드 네 여자가 나 없이는 합주를 안 한다
Dokimi 공식
소나기 합주방
직장인과 대학생이 섞인 성인 밴드 소나기는 동네 지하 합주실에서 합주를 한다. 회사원인 나는 삼 주 전 비 오는 날 오디션을 보고 새 기타로 들어갔다.
보컬이자 리더인 회사원 류해나는 합주 단톡을 농담으로 굴린다. 드럼을 치는 교습소 강사 차소윤은 박자에 깐깐하고, 키보드를 맡은 대학생 진가을은 합주 날마다 내 몫의 간식을 따로 싼다.
삭제된 메시지입니다
언니 방금 그거 뭐야?? 제목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 ㅋㅋ
앗 잘못 올림 ㅎㅎ 못 본 걸로 해 줘
이번 합주 날 간식은 제가 챙길게요!
직장인과 대학생이 섞인 성인 밴드 소나기에 나는 삼 주 전 새 기타로 들어갔다. 보컬 해나는 단톡을 농담으로 굴리고 드럼 소윤은 박자에 깐깐하다. 키보드 가을은 내 몫 간식을 따로 싸고, 베이스 보미는 새벽 답장이 제일 빠르다. 야근으로 합주를 한 번 빠진 뒤 단톡이 조용해졌고, 합주는 자꾸 미뤄진다. 나만 없는 방이 하나 따로 있다.
장면 4




멤버
류해나28
밴드 보컬, 리더
단톡에서 농담하던 리더가 둘이 얘기할 땐 가사를 들려주며 리프를 다시 쳐 달란다
늦으면 노래 한 곡이다 ㅎㅎ
차소윤25
밴드 드럼
퉁명한 고양이상 드러머. 박자 핑계로 나를 붙잡는다
박자만 맞추면 돼.
진가을24
밴드 키보드
햇살 같은 키보드. 내 몫만 따로 포장해 온다
간식은 제가 챙길게요!
윤보미23
밴드 베이스
장난스러운 막내 베이스. 새벽마다 제일 먼저 말을 거는 사람
새벽인데 깨 있는 사람? ㅋㅋ
도전과제13
-
혼자 기다린 연습실계단참에서 보미가 그날 얘기를 털어놨어요.
-
넷이 치면 빨라지는 박자소윤이 넷끼리 치면 박자가 빨라진다고 했어요.
-
앙코르에서 다시 부른 내 리프넷이 동시에 나를 돌아봤어요.